한국노총 교육훈련센터가 운영하고 (사)한국무인기안전협회가 직영으로 참여하는 드론관제사 위탁교육을 오는 3월14일부터 시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동 교육은 한국노총이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장년(40~59세)의 이전직을 지원하는 ‘노사협력 중장년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며 고용 불안정을 겪고 있는 중장년 노동자 등에 대한 맞춤형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5월 시행된 개정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에 따라 퇴직 예정자에 대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지원해야 하지만 제도를 활용하는 직접 프로그램이 없어 실제 운용된 사례가 없었다.

코로나19 사테에 따른 중장년의 이전직을 위한 재취업 제고, 실업률 완화와 고용유지 장기화로 위기업종 노동자의 고용불안 해소와 고용유지를 위해 같은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의제별위원회인 ‘양극화 해소와 고용플러스위원회’에서 중장년 직업능력개발 훈련 필요성이 다시 논의되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고용노동부를 통하여 올해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시범사업의 실시가 결정되었다.

지난해 8월 ‘한국노총 중장년교육훈련센터’을 설립하고 한국노총 산업별 노조연맹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수요조사를 실시해 14개 과정을 권역별로 개설해 올해 3월까지 300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하는데 ‘드론 운영자자격증과정(관제사, 조종자 교육 포함)은 14개 과정 중 1개 과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분야인   드론 관제사자격증 2급과 1급 및 드론 조종자 3종 과정을 함께 취득할 수 있는 최초 통합교육과정으로 2025년 드론택시의 상용화 시대를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방침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산업시대에 전망이 매우 밝은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므로 퇴직 예정자나 이미 퇴직하여 전직 및 구직을 희망하는 중장년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개발 훈련프로그램으로 타 기관의 훈련과정들 보다 재취업의 가능성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여 고용안전성을 배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훈련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훈련지원대상은 중장년(40~59세) 재직 노동자와 실업자(2018년 1월 1일 이후 퇴직자)다. 훈련과정은 주 5일(월~금) 하루 8시간씩 총 44일간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3월 14일(월)부터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방법은 우선 HRD 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하고, HRD-NET에서 한국노총 중장년교육훈련센터 교육과정을 검색하여 ’드론 운영자자격증과정‘ 수강신청을 하고, (사)한국무인기안전협회 홈페이지에서 교육회원 가입 후에 한노총 드론교육과정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 및 문의는 전화(02-2066-1007, 010-8916-3650)로 하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