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ㆍ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UAM산업 협력 협약 체결

경기 고양시가 한국항공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드론택시(UAM)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덕 드론 비행장 모습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강웅 한국항공대 총장, 김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10일 고양시 UAM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서 2025년 생산을 목표로 개발 중인 드론택시는 도심 교통 혼잡을 크게 줄일 차세대 도심 교통수단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드론택시가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할 수 있는 하늘길과 이착륙할 수 있는 버티포트(Vertiport)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의중앙선 화전역 인근에 내년 9월께 완공되는 드론앵커센터를 활용해 드론택시 관제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다음달 개장 예정인 덕양구 덕은동 소재 대덕 드론 비행장은 드론택시 이착륙 시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