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대기오염 현장을 적발한다.


제주시 유해대기 측정차량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사업비 9억4천500만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 분석장비가 장착된 이동차량과 드론을 구입해 단속 현장에 투입한다. 2020.8.3

시는 사업비 9억4천500만원을 들여 대기오염물질 분석장비가 장착된 이동차량과 드론을 구입해 현장에 투입한다.

시는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지역의 대기오염물질까지 드론으로 시료를 포집할 수 있게 됐다. 차량에 장착된 분석장비를 이용해 미세먼지, 유해가스, 지정악취 물질 등을 현장에서 바로 측정할 수 있다.

현행 규정으로는 무인항공기와 이동측정차량으로 분석한 자료는 행정처분 등의 공인데이터로 활용할 수가 없어 환경부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통해 이들 자료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 시행

(제주=연합뉴스) 제주시는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제주시 상하수도과 요금팀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특수 제작된 이동식 시험장비로 민원인 입회하에 계량기 이상 유무를 검사해주는 서비스다.

상수도 사용량이 전월보다 급증해 수도계량기 고장이 의심될 경우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면 사용자가 비용을 부담하고 처리기한도 길어 시에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의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도계량기 교체와 함께 검사수수료가 면제되고, 부과된 수도요금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의 요금을 조정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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